총액 4억6000만 달러… 연간 대 쿠바 수출액의 3배 넘어
현대중은 지난 9월 쿠바전력청에서 510MW급 디젤 발전설비 공사를 3억3천만 달러에 수주한데 이어, 최근 추가로 지난 210MW급 동설비 공사를 1억3천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번 수주 금액은 우리나라의 대 쿠바 연간 총 수출액 1억5천만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현대중은 올해 하반기에만 이 수치의 3배가 넘는 4억6천만 달러를 수주했다.
특히 이번 공사는 현대중이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중형엔진인 ‘현대 힘센엔진’을 탑재한 1700kW급 컨테이너형 디젤 발전설비와 2500kW급 육상용 발전기 등 총 100기의 디젤 발전설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중은 올해 중남미 지역에서 멕시코의 42MW급 발전설비에 이어 엘살바도르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각각 14MW급과 7MW급 컨테이너형 디젤발전설비를 수주하는 등 현재까지 6개국에서 총 185MW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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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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