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조사 성격…"매각설 등 영업 전반 사항 살펴볼 것"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세무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3과 2계에서 진행중이며 7명의 직원들이 파견됐다.
이번 조사는 90일 예정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에 대해 “통상 정기세무조사의 경우 1주일 전에 세무조사 예정 통지서를 통보하는데 이 절차가 생략됐다는 점에서 조세포탈 혐의가 포착되면 즉시 착수하는 심층세무조사 성격이 강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나, 전자랜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정기조사일 뿐이며 지난해 연말 받으려 했던 조사가 미뤄진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최근 전자랜드는 최근 매각설에 휩싸이며 SK네트웍스 등이 전자랜드에 대한 인수 추진 여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약 10억원을 추징받은 바 있는 전자랜드는 2009~2010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전자랜드의 지난 2010년 영업손실 규모는 62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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