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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TIS 액면할인 신주발행 의결무산
한길TIS 액면할인 신주발행 의결무산
  • kukse
  • 승인 2012.03.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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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투표서 참석주주 2/3이상 지지 못받아 부결
   
 
  ▲ 한길TIS 권길성 팀장이 주주들이 적어낸 찬반투표용지를 검표하고 있는 가운데 김경수 대표가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 이날 찬반 투표결과 액면할인 신주발행 의결 건은 부결됐다.  
 
한국세무사회 전산법인 한길TIS는 27일 제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의결사항 최대 이슈인 ‘주식 액면할인 신주발행(주당 2700원) 건’은 참석주주 2/3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이날 참석주주 435명(직접참석 43명, 위임회원392명)이 주당 액면가 10000원을 73%할인한 2700원에 신주발행해 세무사회 주식지분율을 50.1%까지 늘린다는 의결사항에 대해서는 참석회원(보유주식 30만4135주) 중 25%(14만1140주)가 찬성했지만 28.5%(16만419주)는 반대표를 던져 액면할인 신주발행 건은 무산됐다. 이날 찬반 투표에서 세무사회원 주주는 찬성했지만 기업주주(노틸러스 효성, SK C&C)의 반대로 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정구정회장이 의도했던 세무사회 독립전산법인 확보가 차질을 빚게 됐으며, 남은 과제는 기존 주주들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을 할인가 2700원에 자발적 매각 또는 기부헌납을 기대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또 기존 주주들에게 한길TIS 경영난의 책임을 물어 이사6명 중 4명을 교체했다. 선임된 신임이사에는 세무사회 부회장 김종화 세무사, 중부지방세무사회장 한헌춘 세무사, 전산개발위원장 주영진세무사, 전산이사 임순천 세무사를 선임했다. 대표이사 등 나머지 2명에 대한 보선은 추후 임시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정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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