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과학수사센터 1조2995억원 단속 성과
디지털포렌식(digital forensic)은 PC나 노트북, 휴대폰 등 각종 저장매체 또는 인터넷 상에 남아 있는 각종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수사기법이다.
이번에 관세청이 지정한 7명의 분석관은 미국 연방법집행훈련센터 교육프로그램 등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했고, 국제적 전문 자격증(EnCE)을 취득하거나 3년 이상의 포렌식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관세청은 지능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부산·인천 등 주요 본부세관에 과학수사센터를 설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1조2995억원 상당의 밀수범죄를 적발했다.
특히, 익명성으로 인해 적발이 어려운 사이버 불법거래 단속실적이 2007년에 비해 7배 증가(2007년 995억원 → 2011년 6,999억원)하는 등 관세청의 디지털 범죄 수사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관세청은 이번 분석관 지정을 통해 모든 조사업무에 디지털포렌식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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