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15 (금)
편집자의 거꾸로 한마디…
편집자의 거꾸로 한마디…
  • kukse
  • 승인 2012.05.24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잰 손 놀리는 세정가 5월, 지혜·슬기가 필요합니다"
험난한 세정가의 5월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세정가에서는 연중 가장 분주한 때를 5월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야근 때문에 세무사 사무소 직원들의 피곤에 지친 얼굴을 세정가의 ‘5월 표정’이라고 본다면 무리한 해석이겠지요.

국세청 상담창구는 이달 종합소득세와 근로장려금 신고기간을 맞아 연중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KT와 ‘전용회선’ 사용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세청은 납세자가 집중적으로 몰리는 연말정산 시즌이나 소득세 신고 등에는 KT측에 기존회선 외에 추가회선 개통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사용 중인데 ‘자주 번복되는 회선 폐·개통’ 때문에 옥신각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달라진, 이례적인 상황이지요.

이런 시즌에는 기존 70-80개의 회선에다 30-40 회선을 추가해 약 110개 회선을 쓰게 되는데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원활한 협조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국가 살림의 근간이 되는 ‘세금’을 거두면서 ‘눈치’를 보며 업무를 집행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아울러 공무를 집행하면서 불편이나 불이익을 줘서도 물론 안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세금 내는 국민이 불편하거나 불안해서는 더더욱 문제가 있습니다.

5월 세정가는 일이 몰리는 것도 문제이지만 무엇보다 잔손이 많이가는 일이 몰려 있습니다. 이 때문에 모두가 긴장하고 피곤한 시절입니다. 지혜와 슬기가 왜 필요한 것인지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