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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두환을 오빠라 부르며 수백억 받아”
“박근혜, 전두환을 오빠라 부르며 수백억 받아”
  • kukse
  • 승인 2012.06.2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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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측 “사실무근 ‘미디어 오늘’ 상대로 법적대응”
친박측은 최근 ‘미디어 오늘’이 인터뷰 기사에서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오빠라고 부르고 불법통치자금 수백억 원을 받았다”는 내용에 대해 반박하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박 전 위원장의 비서실장 출신)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금일 모 언론에 게재된, 박근혜 대표가 ‘전두환 전대통령을 오빠라고 부르고, 불법통치자금 수백억 원을 받았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이어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하는 기사이므로 해당 언론사에 정정을 요구했고 법적인 조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미디어오늘은 18일 MBC 이상호 기자와의 인터뷰 기사에서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전두환)보안사령관을 ‘오빠’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두환은 청와대에 남아있던 불법적인 자금인 이른바 ‘통치 자금’ 중에서 현재 시가로 수백억 원에 달하는 돈을 박근혜에게 줬다고 했다”는 이 기자의 발언을 보도해 파장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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