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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1급 인사구도…다양한 해석 등장
국세청 1급 인사구도…다양한 해석 등장
  • kukse
  • 승인 2012.06.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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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27회에겐 말 그대로 ‘전반전’ 상황일 뿐

향후 정치일정 등 고려할 때 변수와 기회가 상존

행안부 등 인사라인도 정체로 몸살
국세청 1급 승진인사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최근 현 행시25회 1급 간부가 서울국세청장에 임명되고, 행시27회 국장 3명이 1급으로 승진하면서 국세청 차장과 중부·부산국세청장에 내정됐다는 소문이 돌자 세정가에서는 말 그대로 다양한 해석이 등장하고 있다.

이는 국세청 최고위직 인사의 ‘앞날’을 전제할 때 현 1급(3명)의 전부퇴진은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다음 인사를 전제할 때 현 1급 중 1명 정도는 남겨두는 방안도 큰 무리가 없다는 평가도 등장.

다만, 현 1급 3명 중 ‘누가 남느냐’를 두고는 다양한 평가와 해석이 등장하고 있는데 우선 행시출신이냐 일반승진자 출신이냐에서 부터 출신지역 문제 등 그동안 거론됐던 많은 조건들이 점철되면서 평가는 크게 엇갈리는 분위기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이번 고위직 인사를 두고 ‘향후 뒷말에서 자유롭지 못할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예상도 나오고 있는데 또 다른 일부에서는 “인사권자의 ‘고심’이 읽혀지는 대목이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한 템포 생각을 건너뛰게 한다”는 촌평도 나온다.

특히 지역문제와 관련해 예민해져 있는 야당 입장에서는 모처럼 호재를 만난 것 아니냐는 전망과 조짐도 나오고 있다.

또 관심을 모았던 국세청 행시27회 7명 중 3명이 승진티켓을 잡게 되는 것으로 알려지자 승진자와 탈락 예상자에 대한 평가도 세밀하게 거론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를 두고 세정가에서는 “이번 인사가 국세청 행시27회에게는 말 그대로 ‘전반전’ 상황일 뿐”이라면서 “향후 정치일정 등을 고려할 때 변수와 기회가 상존해 있다”고 해석.

따라서 이번 인사가 확정된 이후에도 국세청 고위직 구도는 상당히 가변적 틀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자연스럽게 등장하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조금만 앞을 더 본다면 행시28회까지 시선이 모아지게 된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행안부 등 인사라인도 정체로 몸살

한편 그동안 국세청 1급 인사에 관심이 온통 쏠려 있는 바람에 관심이 덜했지만 그 규모와 폭이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고위간부 인사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이번 국장급 인사도 상당한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 세정가의 평이다.

특히 이명박 정권 막바지를 달리는 현 상황에서 이번 인사는 보직문제 이외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이번 인사결과는 ‘냉정한 자료’로 다음 단계에서 활용되는 다양성을 갖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대두된다.

한편 이번 국세청 고위직 인사는 상반기 마감과 함께 진행되는데다 이명박 대통령이 해외순방 중이고, 각 부처별로 현 정부 마지막 성격의 인사가 밀려드는 바람에 행안부 등 정부 인사담당 부서와 라인에 정체현상이 빚어지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는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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