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일단 행시25회인 조현관 청장에다 27회 차장·지방청장이 3명 포진한 구도로 형성돼 올 연말 대선이후 내년 2월 출범할 새정부에서 어떤 형태로든 내부승진의 전통을 이어갈 틀은 마련됐다는 평인데 시대적 상황이 워낙 민감해 현재로서는 간단하게 ‘판’을 읽기가 쉽지 않다는 것.
따라서 세정가에서는 이변이 없는 한 새정부 출범까지는 국세청이 이번에 형성된 구도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들은 하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대선이 있는 해는 매사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어떤 의미에서는 이번 인사는 철저한 경쟁을 예고한 인사로 해석할 수 있다”는 말도 등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세정가에서는 “이번 1급 승진에서 아쉽게 고배를 든 고위공무원들이 비교적 ‘젊은 간부’들인 만큼 이번 고배가 탈락을 의미하는 것만은 아닐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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