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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파라다이스면세점 인수
신세계, 파라다이스면세점 인수
  • kukse
  • 승인 2012.09.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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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브랜드 비중 확대· 해외관광 인프라 유치
신세계그룹이 부산 대표 면세점인 파라다이스면세점 지분 81%를 931억5천만원에 주식 양수도계약 체결했다.

파라다이스면세점은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 자리잡아 지난해 1450억원 가량 매출을 올렸다. 매장면적은 6,921㎡으로 부산 면세점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연 237만명 해외관광객이 방문하는 점을 고려해 신세계는 차별화된 매장 구성으로 부산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해외 브랜드뿐 아니라 국산 브랜드 비중을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센텀시티와 19년에 개점 예정인 프리미엄 아울렛과 연계해 쇼핑, 영화,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관광아이템도 개발한다.

그동안 부산은 서울이나 제주에 비해 열악한 관광 인프라 및 서비스로 단순한 경유지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신세계그룹은 기존 관광인프라와 접목시켜 부산을 아시아 최고 쇼핑랜드마크로 키울 방침이다.

또한 연 15만~20만명에 이르는 부산 크루즈선박 관광객 유치를 위해 크루즈 여행 특성을 반영한 쇼핑·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37명으로 최근 5년 새 꾸준히 증가하면서 2006년보다 54.6% 증가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번 파라다이스면세점 인수로 신세계와 부산시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맞이할 것”이라며, “지역과 기업이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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