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동우회는 1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건춘 현 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재 추대 했다.

이건춘 국세동우회 회장은 11대 국세청장과 건교부장관을 역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조용근 세무법인석성 대표는 국세동우회 사업재정담당 부회장 자격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환수 국세청장에게  4,700여명의 세무사 동우회 회원들이 이번 5월 소득세 확정신고기간 중에 겪고 있는 고충에 대해 건의했다.

건의내용은 첫째, 소득세 확정신고기간 중에는 세무사가 대리하고 있는 세무조사를 유예해 달라는 것과 둘째, 연말정산 재정산 업무와 관련해서는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달라는 것과 셋째, 최근 세무사들에 대한 비하발언을 자제해 달라는 세가지 사항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임환수 국세청장은 “확대 간부회의 때 적극 조치되도록 하겠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김영호 기자 kyh3628@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