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막걸리가 오랜 침묵을 깨고 프리미엄 신제품을 출시해 막걸리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명실상부한 국민 막걸리로 자리잡은 ‘서울장수막걸리’를 생산하는 서울탁주제조협회는 9일까지 개최되는 ‘막걸리엑스포, 푸드위크(FOOD WEEK2012)’에 신제품 2종의 막걸리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서울탁주제조협회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3S(Sweet, Soft, Sparkling)를 반영한 3%의 저도수 막걸리인 ‘Ee:FF’(이프)와 서울탁주제조협회 50주년을 기념해 처음 선보이는 고급막걸리c시음하는 행사를 펼쳐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두 제품은 서울탁주제조협회의 자회사인 서울장수주식회사 부스에서 처음 공개됐는데 ‘Ee:FF’와 ‘홍삼(長)막걸리’는 최근 주춤한 막걸리 시장에서의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에 맞춰 출시되는 만큼 막걸리 시장의 새로운 활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탁주 관계자는 “홍삼(長)막걸리는 서울탁주의 50년을 기념해 개발기간 2년 동안 준비해 만들었다”고 전제하고 “홍삼의 진한 향과 막걸리의 부드러운 향이 어울려 프리미엄 막걸리로 탄생된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한 3%의 저도수인 Ee:FF는 막걸리의 텁텁함을 없애고, 청량감을 더해 막걸리 음료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서울탁주제조협회가 출시한 신제품은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되 가까운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서울장수주식회사는 서울탁주제조협회의 자회사로 충북 진천에 위치한 국내최대의 막걸리제조장이다. 장근석 막걸리로 유명한 일본수출용 ‘서울막걸리’를 비롯해 ‘장수막걸리’, ‘월매막걸리’를 세계 약 2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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