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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전자, ‘수출 최고 등급’..관세조사 면제
엘지전자, ‘수출 최고 등급’..관세조사 면제
  • 한혜영
  • 승인 2013.01.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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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엘지디스플레이(주)등 AEO 공인업체 인증서 수여

엘지전자(주)가 관세청으로부터 수출 편의 제공을 도모하는 ‘AEO 공인업체’로 지난해에 이어 재공인 받았다.

또 엘지전자(주)와 엘지디스플레이(주)는 AEO 최고 등급인 AAA 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AEO 업체는 향후 관세조사 면제, 수출입검사 생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받는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기영)은 제5회 ‘관세청 AEO 공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공인된 전국 54개 업체 중 관내 17개 업체를 대상으로 10일 오후 청사 대회의실에서 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세관에 따르면 대상 업체 중 12개 업체는 이번에 새롭게 공인받은 업체이며, 엘지전자(주) 등 5개 업체는 기존 AEO 업체로서 종합심사를 통해 이번에 재공인됐다.

특히 신규 공인업체 중 10곳은 수출입 및 주선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이들 업체는 관세청에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AEO 공인을 쉽게 획득하고 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교육 비용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AEO 획득 지원사업’을 활용해 AEO 공인을 받았다.

지난해 관세청은 AEO 획득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9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수출업체 2240만원, 물류업체 1000만원 한도로 관련 비용의 최대 8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재공인 업체 중 종합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엘지전자(주)와 엘지디스플레이(주)는 AEO 최고 등급인 AAA 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신한관세법인 등 3개 업체는 한 단계 상승 또는 동일 등급으로 재공인됐다.

한편 이번 인증으로 해외에서도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받는 것은 물론 물류비용 절감 등 대외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걸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세관은 공인업체에 세관의 심사, 물류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상담전문관(AM)을 협력파트너로 지정해 법규준수도 제고, 수출입통관, 내부통제시스템 및 안전관리 컨설팅과 각종 관세행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까지 관세청으로부터 종합인증우수업체로 지정받은 업체는 총 303개 업체로 이 중 서울세관은 전국 최다인 140개 AEO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세관은 앞으로도 기업의 AEO 공인 획득을 지원하고 인증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AEO 제도 정착 및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AEO 공인증서 수여 대상업체 명단

▲엘지전자㈜
▲엘지디스플레이㈜
▲BMW코리아㈜
▲관세법인새신한
▲신한관세법인
▲티제이미디어㈜
▲㈜인트레이딩
▲스테코㈜
▲사비노델베네코리아㈜
▲㈜삼민해운항공
▲와이씨에이치코리아㈜
▲오이씨프레이트코리아㈜
▲㈜유동글로벌로지스틱스
▲지엘링크코리아㈜
▲퓨마스로지스틱스㈜
▲㈜케니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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