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2:25 (토)
민관 경제ㆍ금융 점검…"올해 세계경제 작년보다 다소 회복할 것"
민관 경제ㆍ금융 점검…"올해 세계경제 작년보다 다소 회복할 것"
  • 日刊 NTN
  • 승인 2013.01.17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민간 경제 전문가들과 '민관 합동 경제ㆍ금융 점검 간담회'를 열어 올해 세계경제 전망과 국내외 경제ㆍ금융시장 동향 등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눴다.

민간 전문가들은 이 자리에서 "올해 세계경제는 지난해보다 다소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나 유로존 펀더멘털 개선 등의 불확실성은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은 제조업과 주택 관련 지표 등이 개선되고 있으며 재정지출 축소의 영향은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은 수출이 늘고 일부 경제지표가 개선됐지만 실물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이 전기대비 상승하는 등 추세적인 경기회복 양상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은 정부와 중앙은행의 경기부양 노력에도 당분간은 경기회복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봤다.

전문가들은 또 최근 국제금융시장은 미국 재정절벽(fiscal cliff)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감소하고 유로존에 대한 우려도 줄어들면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금리와 CDS 프리미엄이 비교적 안정되고, 지난해 9월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매입(OMT) 계획 발표 이후 심각한 유동성의 위기가 재발할 가능성은 적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최근 일본 엔화의 약세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구훈 골드만삭스 전무,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실장, 마득락 대우증권 상무, 신민영 LG경제연구소 부문장, 임한규 우리투자증권 이사, 홍준기 UBS 서울지점 대표 등이 참석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