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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차세대추진단, 내달 12일 본청 ‘원대복귀’
국세청 차세대추진단, 내달 12일 본청 ‘원대복귀’
  • 고승주 기자
  • 승인 2015.06.3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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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성 국장 중심으로 1관리관, 4담당관 체제 구축

거의 4년 동안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 구축에 매진해온 80여명의 차세대시스템추진단이 6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전산정보관리관 조직으로 귀환한다. 다만 실제 복귀시기는 준비기간 등을 거쳐 조정될 전망이다. 

29일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차세대시스템추진단은 내달 1일자부터 전산정보관리관으로 명칭을 바꾸고, 10일부터 11일까지 세종시 국세청 본청에 이사작업을 완료, 내달 12일부터 국세청 본청에 합류해 담당업무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차세대시스템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박만성 국장(고공단, 63년, 경북 경산, 영남대 경제학과, 행시 36기)이 그대로 전산정보관리관이 돼 조직의 핵을 맡고, 윤영석 전선기획담당관, 김대원 전산운영담당관, 강종훈 정보개발1담당관, 남우창 정보개발2담당관이 각각의 분야에서 활동할 전망이다.

차세대시스템개발이란 과업의 종료로 인해 사무관급부터 조사관급까지 전반적인 조정이 이뤄지며, 계단위, 계당 인원, 추진단으로 전출된 인원의 복귀, 추가로 보충받는 인원 등 다수의 사안이 봉합돼야 구체적인 조직의 틀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 관계자는 “조직의 구체적인 형상이 드러나려면 앞으로 1~2주 정도가 추가로 소요될 예정”이라며 “조속히 세종시 이전 작업 및 조직구성 등을 마무리 짓고, 담당업무에 착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차세대시스템추진단은 지난 2011년말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개발을 위해 조직됐다.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은 각 사이트로 나뉜 국세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고, 낙후된 시스템을 신식으로 교체하며, 진보된 납세자 통합분석을 통한 지하경제 양성화 해소를 위해 개발됐다.

4년간 2000억원이 투입됐으며, 8개 민원사이트를 통합, 지난 2월 23일 개통했다.

납세자는 신고부터 납세까지 거의 대부분의 세무행정을 홈택스를 통해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불복청구 등 다양한 영역으로 점차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차세대시스템추진단은 국세행정통합과 신규시스템 교체라는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시스템의 성공적인 조기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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