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어려울수록 기본업무에 충실하도록 노력하자”
제3대 유재준 잠실세무서장이 지난달 30일 취임식을 가졌다.
유재준 서장은 취임사에서 “신설된 지 2년여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명품 세무서라는 명성을 올리고 있는 여러분들과 같이 근무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차세대시스템 도입, 연말정산 세법개정 후속조치 및 5월 종합소득세와 EITC 업무로 그 어느 때보다 노고가 많았던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세공무원의 임무는 ‘국가재정 확보’에 있지만 최근 우리 경제의 성장세 둔화로 인해 세입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인 반면, 불성실 탈세자의 탈세기법은 갈수록 고도화·지능화되고 있어 이중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상황이 어려울수록 기본업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서장은 1972년생, 서울특별시 출신으로 서강대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미 듀크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 행정고시 43회로 국세청에 입문한 뒤 국세청 납세홍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3과3계장,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통계기획, 미 듀크대 국외훈련, 국세청 조사국 조사기획과, 제주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장, 대통령 비서실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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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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