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지 않고 오르는 원/달러 환율이 3년여 만에 장중 1,170원을 돌파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원 오른 달러당 1,170.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1원 오른 1,170.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70원대에 올라선 것은 2012년 6월 12일(종가 1,170.5원) 이후 3년1개월여 만이다.
세계적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에만 20.4원 오른 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펼쳤다.
금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내 금리인상 신호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지면서 달러 강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원화 약세로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원대 중반까지 올랐다.
오전 9시 5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6.06원으로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52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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