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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혼조세…원/달러 환율 장중 1,200원 넘어
아시아 증시 혼조세…원/달러 환율 장중 1,200원 넘어
  • 日刊 NTN
  • 승인 2015.09.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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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필두로 아시아 증시가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7일 금융시장에서 오전 11시20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5% 오른 3,164.86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전승절 연휴를 마치고 4일만에 문을 연 상하이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0.34%(10.79 포인트) 하락한 3,149.38로 장을 시작했다가 반등, 한 때 3,200선을 넘기기도 했으나 다시 상승 폭을 좁혔다.

홍콩 항셍지수는 0.54% 내렸고 H주는 0.65% 상승하며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일본 증시도 중국 증시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닛케이 225 지수는 같은 시각 0.20% 내린 17,757.20에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 225 지수는 0.7% 하락 출발한 뒤 한 때 낙폭을 1.8%까지 키웠다가 반등했으나 다시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 지수 역시 등락을 거듭한 끝에 현재 0.10% 내린 1,884.18이다.

호주 S&P/ASX200 지수는 0.64% 내렸다.

지난 4일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됐음에도 이달 금리 인상 관련 전망에 방향성이 잡히지 않고 있고, 그 여파로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점은 금융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주말 G20 재무장관회의 등에서 중국 당국이 잇따라 증시 안정 관련 발언을 내놓은 것은 긍정적인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원/달러 환율은 8.6원 오른 달러당 1,202.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같은 시각 7.07원 오른 1,200.24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0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달 24일 장중 1,200원을 '터치'한 이후 처음이며 1,202.0원은 2011년 10월 4일 장중에 기록한 1,208.2원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기록이다.

크레디트 아그리콜의 외환 부문 이사 사이토 유지는 "중국 증시 개장 상황에 대한 첫 반응은 안도"라면서 "이게 유지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하며 중국 당국의 발언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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