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 원정희)은 22일 경상남도 남해군 고현면에 있는 고현초등학교(교장 박상미)를 방문해 약 2시간에 걸쳐 '찾아가는 조세박물관 세금교실'을 운영했으며,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조립식 미니 축구골대 세트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전교생 총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세금교실은, 학생들에게 세금의 의미와 옛 우리나라의 세금제도 및 국세청에서 담당하고 있는 내국세의 종류를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재미있는 세금이야기’와 즉석에서 촬영한 참가 어린이들의 사진이 들어있는 현금영수증 카드발급 및 세금관련 유물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른들도 어렵고 지루하게 느끼기 쉬운 세금의 종류 등을 설명하는 동안에는 생활 속의 사례와 어린이들이 즐겨보는 TV 프로그램 등을 인용하여 자연스럽게 세금의 종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고,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준비한 돌발퀴즈와 선물에 대한 뜨거운 호응으로 지루할 틈 없이 시종일관 활기찬 분위기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조세박물관 세금교실'은 국세청의 조세박물관이나 부산지방국세청의 세미래홍보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원거리 지역에 있는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서 세금의 중요성과 세금관련 유물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부산지방국세청은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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