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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인력 엑서더스'…대규모 이동 이어져
'면세점 인력 엑서더스'…대규모 이동 이어져
  • 日刊 NTN
  • 승인 2015.10.2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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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세점 대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업계에 대대적인 인력 이동이 나타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라면세점에서 한화갤러리아면세점으로 20여명이 자리를 옮기는 등 업계 내 인력 이동이 줄을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한화갤러리아면세점의 경력직 채용에는 약 4500여명이 지원했으며, 한화는 지금까지 30여명을 채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지난 서울지역 신규 면세점 특허권 유치전에서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의 합작법인인 HDC신라면세점과 함께 신규 면허를 따냈다.

당시 서울지역 중소면세점 신규 면허를 받은 하나투어 주도의 SM면세점도 경력직을 채용하고 있다.

SM면세점은 최근 판매직을 포함해 370여명을 채용했으며 이 가운데 70%가 경력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각 기업이 면세점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전문 인력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면세점 업계는 기존에도 인력 이동이 잦은 편이었지만 최근 들어 이동이 더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면세점 업계 인력 이동은 앞으로 더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와 호텔신라, SK네트웍스 등 기존 사업자가 사업 확장을 도모하고 있는데다 신규 입성 기회를 호시탐탐 엿보는 기업도 여럿이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면세점 대전' 2차전은 롯데면세점의 서울 소공점·월드타워점, SK네트웍스의 워커힐 면세점, 신세계그룹의 부산 파라다이스점 등 4곳이 대상이다.

롯데와 신세계, SK네트웍스 등은 강력한 수성 의지를 밝히고 있다.

여기에 두산그룹이 동대문 두타빌딩을 앞세워 면세점 사업에 도전장을 던졌다.

부산에서 면세점을 운영 중인 신세계도 서울 시내 면세점 입성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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