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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SK텔레콤 등급전망 '긍정적'→'안정적' 하향
S&P, SK텔레콤 등급전망 '긍정적'→'안정적' 하향
  • 日刊 NTN
  • 승인 2015.11.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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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신용등급은 'A-'로 상향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4일 SK텔레콤의 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S&P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등급 전망 조정은 SK텔레콤의 다소 공격적인 재무정책으로 인해 동사의 재무 지표가 향후 12개월 동안 다소 약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S&P의 견해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또 "52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5천억원 규모의 CJ헬로비전 지분 인수 계획 등에서 볼 수 있듯이 다소 공격적인 재무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재무 지표 개선을 위한 동사 의지가 다소 약화돼 향후 신용등급 상향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S&P는 SK텔레콤의 장기 기업신용등급 및 채권등급은 'A-'로 유지했다.

S&P는 이에 대해 "CJ헬로비전 인수가 SK텔레콤 그룹 내 미디어 및 유선통신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다소 강화시킬 것으로 판단하는 견해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S&P는 SK브로드밴드의 장기 기업신용등급 및 채권등급을 'BBB+'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S&P는 "SK브로드밴드와 모기업인 SK텔레콤 간 영업 및 전략적 관계가 강화되고 있다"며 "관계 강화를 반영해 SK브로드밴드를 SK텔레콤의 '핵심'(core) 자회사로 평가하며 이에 모기업과 동일한 신용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도 전날 SK브로드밴드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면서 전망은 '안정적'에서 '긍정적 검토'로 상향 조정했다.

한기평 관계자는 "2016년 4월 CJ헬로비전과 합병이 완료되면 유료방송사업의 시장 지위 및 사업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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