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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2살된 빼빼로, 사랑나눔 브랜드로 정착
올해 32살된 빼빼로, 사랑나눔 브랜드로 정착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5.11.30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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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수익금, 스위트홈 건립 등 사회공헌활동 전개
 

빼빼로가 올해 4월로 32살이 되었다. 1983년4월 첫 선을 보인 이래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빼빼로가 32년간 판매한 누적 금액은 약1조1,400억원에 이른다.

갑으로 환산하면 약 40억갑에 달한다.우리나라 5천만 국민이 1인당 80갑씩 먹을 수 있는 많은 양이다.특히 지난해에는 출시 이후 처음으로 1,050억원(POS데이터 기준)을 돌파했다.판매량을 생산량으로 비교하면 1초당 약 5갑씩 생산한 것이다.

빼빼로는 출시 첫해에 40억원의 매출로 시작했지만 32년이 지난 2014년에는 26배 이상 늘어나 1,050억원(POS데이터 기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1,100억원 이상 매출이 기대된다.

빼빼로가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오르고, 국민과자로 자리를 굳힐 수 있던 것은 빼빼로만의 독특한 형태와 네이밍, 지속적인 품질개선 그리고 재미성 등에서 많은 차별화를 이루었기 때문이다.‘빼빼로 게임’(두 사람이 마주 물고 빼빼로를 먹는 게임)은 빼빼로의 재미성을 활용한 것으로 현재에도 각종 모임에서 애용되고 있다.

특히 빼빼로데이는 빼빼로가 국민적 사랑을 받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90년대 중반 경남의 여중생들이 11월 11일에 ‘빼빼로처럼 날씬하지자’는 의미로 주고받던 것이 빼빼로데이의 기원이라고 알려져 있다.빼빼로데이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이날의 의미도 ‘사랑과 우정을 전하는 날’로 확장되었다.

해외시장에서도 빼빼로는 인기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빼빼로데이도 한류 문화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빼빼로는 현재 전세계 40여게국에 수출하는 효자상품이다. 2012년 영국의 테스코는 자사의 정식브랜드로 빼빼로를 등록했다. 또 2011년에는 미국의 초등학교 참고서에 빼빼로데이가 소개되었다.또 2012년엔 MIT공과대학교 학생들이 빼빼로데이 행사를 캠퍼스에서 펼칠 정도였다.

한편 빼빼로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오리지널 제품 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리지널 제품으로 ‘초코 빼빼로’,‘아몬드 빼빼로’, ‘땅콩 빼빼로’, ‘화이트쿠키 빼빼로’ 등이 있고,두툼하게 코팅된 ‘더블딥 딸기 화이트 빼빼로’, ‘더블딥 초코 화이트 빼빼로’와 함께 굵기를 가늘게 만든 ‘스키니 빼빼로’도 있다.올해들어서는 ‘초코쿠키 빼빼로’, ‘다크 빼빼로’ 등이 선보여 빼빼로는 총 11종에 달한다.

한편 매년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선물용으로 다양한 형태의 기획제품이 등장,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 주고 있다.

한편 롯데제과는 빼빼로가 국민과자로 자리를 굳히게 되자 3년전부터는 빼빼로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빼빼로가 고객의 사랑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수익금의 일부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것이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롯데제과 스위트홈’ 설립이다.형편이 어려운 지역에 설립되는 지역아동센트인 스위트홈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게 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3년 전북 완주에 1호점을 설립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경북 예천에 2호점을 설립하는 등 매년 1호점씩 설립하기로 한 약속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와함께 롯데제과는 빼빼로와 가나초콜릿 등 제품지원을 통한 사랑나눔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롯데제과는 매년 ‘아름다운가게’, ‘한국장애인복지시설’,사회복지공동기금회인 ‘사랑의 열매’, ‘월드비전’ 등 사회공익단체를 통해 빼빼로를 기부하고 있다.또 명절과 연말연시에는 소외 이웃과 사랑을 나눈다는 의미로 ‘지구촌사랑나눔’, ‘한국구세군’ 등에 빼빼로를 전달하고,서울지방우정청과 함께 유니세프 크리스마스 엽서 판매 사업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 같은 사랑나눔 활동은 이웃나라 어린이들에게까지 이어져 2013년의 경우에는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도 전달됐다.이는 빼빼로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고, 축제 기념일로 정착해 가고 있는 빼빼로데이 역시 미국,일본 등 세계 곳곳에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나눈다는 의미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편 빼빼로가 국민과자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친근하게 다가서는 광고를 꼽을 수 있다. 80년대에 심형래씨가 등장해서 코믹한 연기로 빼빼로를 널리 알렸다면, 2000년대 후반에는 미모의 스타 연예인들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또 최근에는 10대들의 우상과 같은 아이돌 스타들이 빼빼로 광고를 이어가고 있다.지난해부터 빼빼로 광고에 출연하는 스타는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그룹 엑소(EXO)인데,제품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얻고 있으며, 제품 판매량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엑소의 빼빼로 광고 등장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빼빼로, 사랑나눔의 아이콘으로 대변신

해마다 11월11일 빼빼로데이가 다가오면 친구,가족,직장동료들에게 빼빼로를 선물하려는 사람들은 분주해진다. 이들을 겨냥해 제품을 확보하고 판촉을 준비하는 점주들도 마찬가지다.

이런 분주한 움직임속에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사랑나눔행사 준비에 바쁘다. 롯데제과는빼빼로데이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날로서 인식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에 롯데제과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빼빼로와 자일리톨껌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상생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고객의 사랑으로 성장했기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이다.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맛있는 나눔,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연중 캠페인을 전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제과는 올해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세번째 지역아동센터인 ‘롯데제과 스위트홈’을 오픈했다. 매년 1호점씩 형편이 어려운 지역에 설립하기로 한 약속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2013년 전북 완주에 1호점을 설립한데 이어 2014년에 경북 예천에2호점을 설립하고 최근 영월에 3호점을 설립하였다.

지역아동센터 스위트홈은 국제 구호개발 NGO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게 하기 위한 사업이다.

스위트홈은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매년 형편이 어려운 곳을 세워진다. 이와 함께 이 행사와 함께 할 자원봉사단 ‘스위트피플’도 모집하고 있다. 스위트피플은 롯데제과에서 전개하는 다양한 행사에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단으로, 올해로 3기를 맞이한다.스위트피플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은 자원봉사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스위트피플 자원봉사단은 롯데제과와 세이브더칠드런이 매년 농어촌지역에 지역아동센터를 한 개소씩 세워나가는 사회공헌활동인 ‘스위트홈 건립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빼빼로 외에 껌, 초콜릿,스낵 등 제품지원을 통한 사랑나눔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최근 3년간 기부한 규모가 약 400만갑,금액으로 약 50억원에 이른다.

올해 10월에만도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맛있는 나눔 푸드뱅크 페스티벌’ 행사에 제품을 지원했다.해당제품과 지원규모는 레이즈, 샤롯데초콜릿 등 과자류 약 1,200만원 상당이었다.

롯데제과가 제품을 지원하는 이 행사는MBC와 전국푸드뱅크에서 함께 주관하는 행사로,콘서트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식품기부의 필요성과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행사이다.

또 롯데제과는 이 행사를 비롯해 대한민국축구사랑나눔재단이 주최하는 ‘연평도 유소년 축구대회’에 제품 약1550박스를 지원하며,기아대책본부에서 주관하는 ‘2015 한톨나눔축제’,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LOTTE가 함께 하는 ‘슈퍼블루마라톤’ 행사에도 제품 1,000박스를 지원한다.

또 롯데제과는 군부대에 4,000박스,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하는 ‘어린이 국제 마라톤’에도 약 6백만원 상당의 제품을 증정했다.롯데제과는 활발한 기부활동을 통해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을 실천하기 위해 10월 한달동안 약 3,300박스(약 3억원)의 제품을 후원한다.

이와함께 롯데제과는 빼빼로, 초콜릿 등 제품지원을 통한 사랑나눔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롯데제과의 사회공헌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2012년부터다.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은 특정 시기에 맞춰 실시하지 않고 연중 전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적극 전개하고 있다.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빼빼로, 가나 등 제품을 아름다운가게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전달하고,사회복지공동기금회인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에 빼빼로 기증하고, 월드비전 등 사회공익단체를 통해 빼빼로를 기부했다.

명절을 앞두고는 소외 이웃과 사랑을 나눈다는 의미로, 지구촌사랑나눔,한국구세군 등에 빼빼로를 전달하기도 했다.

연말엔 서울지방우정청과 함께 유니세프 크리스마스 엽서 판매 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빼빼로 지원했다.또 먼나라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도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웃 나라의 어린이들에게까지 빼빼로를 기증하는 것은 빼빼로가 글로벌 브랜드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자일리톨껌 판매수익금으로 이루어지는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닥터 자일리톨버스가 간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전개하는 이 프로그램은 ‘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과전문의료단을 구성하여 매달 ‘닥터자일리톨버스’ 라는 이동검진버스를 만들어 치과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소외지역을 방문,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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