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극단 샐러드는 10∼11일 서울시 강남구 신한아트홀에서 다문화 가족을 위한 무료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샐러드의 이주민 단원들이 출연하는 창작 뮤지컬 '마리나와 비제'(연출 박경주)가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11년 첫선을 보인 이 작품은 필리핀 출신 다문화가정 어린이 마리나와 네팔에서 온 비제가 초등학교 음악반 활동을 함께하면서 우정을 키우는 과정을 그렸다.
샐러드는 이번 공연에 다문화가족과 일반 학생 70여 명을 초청했다.
공연은 10일에는 오전 9시 30분, 11일에는 오전 9시 30분과 오후 4시 두 차례 진행된다.
샐러드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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