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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수족냉증, 찜질이 답.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수족냉증, 찜질이 답.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5.12.11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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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시린 손발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낮은 온도에서 손발이 차가워지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지만,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낀다면 수족냉증을 의심해야 한다.

춥지 않은 온도에서도 손발이 찬 것을 보고 수족냉증이라 한다. 현재까지 수족냉증의 원인으로 명확히 알려진 것은 없지만, 대개 추위와 같은 외부 자극에 혈관이 수축돼 손발 등의 말초부위에 혈액공급이 줄어 과도하게 냉기를 느끼는 것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수족냉증이면 손발뿐만 아니라 무릎이나 아랫배, 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냉기를 느낄 수 있다. 심한 사람은 여름에도 양말을 신고 있기도 한다. 남성보다 여성, 특히 산모 또는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추운 기후와 정신적 스트레스, 가족력 등은 수족냉증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노화와 마른 체형, 심장 질환도 선행 요인으로 꼽히며, 여성에 한해 음주 또는 결혼 여부 역시 선행 요인 중의 하나다. 남성에게는 흡연 여부가 선행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수족냉증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생활 습관 교정이 필요하다. 느슨한 옷을 여러 겹 입어 손발뿐만 아니라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한다. 겨울철 외출 시에는 모자, 귀마개, 목도리, 장갑 등 방한 용품을 가능한 모두 사용하면 좋다. 걸을 때에는 양지에서 걷도록 하고, 집의 온도를 항상 따뜻하게 유지한다.

원활한 혈액 공급을 위해 유산소 운동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반신욕, 족욕 등도 도움이 된다. 특히 따뜻한 물에 찜질을 하면 신체 조직의 온도가 올라가 찜질 부위의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 순환이 잘 이루어진다. 근육 역시 자연스럽게 이완되고, 영양 공급도 증가한다.

수족냉증을 방치한다면 빈혈이나 어지럼증이 오기 쉽고, 낮은 체온 때문에 뇌졸중이나 치매에도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어지럼증은 뇌혈관 및 심혈관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족냉증치료 전문 경희서울한의원 박주홍 원장은 “온찜질로 전체적인 체온을 올리면 면역력 역시 강화돼 치매 또는 암 등 다른 질병도 일정 부분 예방할 수 있다.”며 “강판에 간 계피 생강 파스로 온찜질을 해 주면 좋다.”고 말했다.

생강을 강판에 가는 이유는 생강에 함유된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이 더 잘 우러나오게 하기 위해서다. 진저롤 성분은 항균 효과가 있으며 종양을 억제하고, 편두통을 경감시킨다. 심장혈관에서는 혈압을 낮추기도 한다. 쇼가올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항암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강력한 살균 작용을 돕는다.

경희서울한의원에서는 최첨단 적외선 체열검사를 통해 냉증이 있는 신체 부위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박주홍 원장이 직접 찜질에 대한 처방을 해서 환자의 체열을 적정 수준으로 올리고, 진료 후에도 꾸준하게 환자를 관리해 일상 속에서도 찜질을 계속하도록 한다.

치료 전 환자 개개인에게 철저하게 맞춘 체질 진단으로 섬세한 진료가 이루어진다는 것도 경희서울한의원의 장점이다. 경희대학교에서 한의학 박사학위를, 서울대학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받고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에서 치매임상교육과정과 심신의학임상교육과정을 수료한 박주홍 원장은 무조건적인 한약이나 침구 처방 대신, 명상치료법이나 명상치료법, 음식, 생활습관, 운동 등의 근본적인 처방으로 난치성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해 이름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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