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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다문화 인식개선 영상으로 문화다양성 증진
현대차 정몽구 재단,다문화 인식개선 영상으로 문화다양성 증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5.12.11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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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사회공헌 미디어 사이트 ‘함께여세’와 각종 SNS를 통해 인식개선 영상 확산
누룽지팀의 영상‘비정상회식-G5와 함께 각국의 음식을 먹으며 문화차이의 맛을 알다.’의 일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서울시와 함께12월 11일(금) 계동 현대문화센터에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2015 글로벌 문화노트’ 영상 시상식을 가졌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유영학, 이하 재단)은 서울시와 함께12월 11일(금) 계동 현대문화센터에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2015 글로벌 문화노트’ 영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유영학 재단 이사장과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참석해 영상제작팀들을 격려했다.

재단은 각계각층 다양한 아이디어로 제작된 글로벌 문화노트 영상의 공유 확산을 통해 문화다양성을 증진에 나선다.

2015 글로벌 문화노트 공모전에는 총 143개팀(300여명)이 응모했고 심사를 거쳐 최종 34개팀(100 여명)이 영상을 제작했다.

각 팀들은 그 동안 직접 느낀 문화 차이점을 제시하여 차이가 틀림이 아닌 다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직접 영상을 기획, 재단에서 1팀당 200만원씩 지원한 제작지원비를 통해 지난달까지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 영상을 각 1편씩 제작했다.

참가팀들은 다양한 시각에서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뉴스 등 여러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출연과 함께 비교문화 국가 현지 촬영도 이루어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튼튼한 다문화’팀은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의료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팀으로 병원에서 결혼이주여성 출산 전후 돌봄을 위한 의료통역사 양성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족 건강강좌 진행 업무를 하면서 알게 된 결혼이주여성들이 실제로 겪은 어려움을 영상 소재로 삼았다.

그 중 베트남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팜티’씨가 출산과 육아과정에서 겪는 문화 차이로 생긴 오해와 갈등을 이겨내고 한국에서 정착해나가는 모습을 동화 형식으로 잔잔하게 담아냈다.

백정연 팀 대표는 “결혼이민자들의 입장에서 문화차이를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활동이었다.”라고 말하며 “제작 영상을 활발하게 확산시켜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감을 갖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큰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재단은 글로벌 문화노트 영상 공유 확산에 나선다. 이미 온라인 투표를 통해 1만2천여명의 네티즌들이 참여했고, 재단 사회공헌 미디어사이트인 ‘함께여세(media.hyundai-cmkfoundation.org)’에 영상을 게재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참가팀은 제작 영상을 자신들의 블로그, SNS 등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시킨다.

재단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열정으로 제작한 영상이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다문화 인식개선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의 장 마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평소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사회복지, 인재양성,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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