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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가 아프고 다리가 저릿하다면?좌골신경통 의심
엉덩이가 아프고 다리가 저릿하다면?좌골신경통 의심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5.12.17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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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뽀빠이정형외과 곽봉준 원장

장시간 앉아있게 될 경우 습관적으로 불안정한 자세를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몸에 무리를 주게 되고 특히 척추 질환을 발병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흔히 척추질환이라고 하면 허리디스크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잘못된 자세로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있는 경우 허리디스크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좌골신경통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앉아있는 시간이 많을 경우 발병하기 쉬워 사무직 직장인이나 운전기사들, 수험생들에게서 많이 발병한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다리를 꼬거나, 양반다리를 취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 다리가 저리며 엉덩이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증상은 좌골신경통의 증상일가능성이 높다.

좌골신경은 둔부와 다리의 뒷부분에 위치한 신경의엉덩이의 아래 부분과 무릎 사이의 신경을 말하는데, 좌골신경통이란 이 좌골 신경을 따라 나타나는 통증을 말한다.

이러한 좌골신경통의 원인으로는 좌골 신경을 압박하거나 자극할 수 있는 상태가 원인으로 의심되고 있다. 좌골 신경의 시작 부위는 고관절을 움직이는 근육인 이상근과 고관절의 후방에 위치한 근육 사이를 통과하게 되는데, 이 부위에서 신경이 압박을 받는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경우를 이상근 증후군이라는 질병군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그리고 또 하나의 원인으로 생각되는 경우는 좌골 조면이라고하는 좌골의 가장 아래 부분 주변에 붙어 있는 힘줄이 붓거나긴장되어 좌골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또 고관절에 대한 수술 후, 특히 인공관절 수술 후 변형된 고관절의 움직임 또는 변형된 근육의 움직임에 의해 신경이압박되는 경우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좌골신경통은 보통 허리통증과 엉덩이주변 통증,다리통증이 함께 동반되기 때문에, 허리디스크와 구별하기가 어렵다.허리디스크에서는 통증이 종아리,발목,발가락까지 내려가는 경우가 많지만,좌골신경통에서는 무릎을 넘어가는 경우가 적다는 것이 다르다.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질 경우 감각이 둔해지고 다리를 절게 되는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좌골신경통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허리에서신경이 눌리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해야 하는데, 고관절의 이상소견에 의한 신경 압박이 없다는 사실을 먼저 확인한 후, 증상과 이학적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신경과 근육에 대한평가를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 허리와 고관절에 대한 MRI 검사를시행한다.

좌골신경통의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주사 치료, 신경 차단술,충격파 치료, 수술적 치료 등이 있는데, 통증의 지속 기간과통증의 정도를 기준으로 치료 방법을 선택하여 시행하게 된다.

지속 기간이 3개월 이하이고 통증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가 아니면, 약물 치료와 일반적인 물리 치료를 병행하여 치료가 가능하지만지속 기간이 3개월 이상되거나 통증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가 되면 주사 치료, 신경 차단술, 체외충격파치료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주사 치료와는 달리 찌르지 않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성이 전혀 없으며. 치료할 때 통증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치료의 강도를 조절하여 약간 아픈 정도로조절하면서 치료하기 때문에 환자가 아파서 치료를 거부하는경우는 거의 없다.

강남 도곡동 도곡역 근처에 위치한 대치뽀빠이정형외과 곽봉준 원장은 ”좌골신경통이 발생하는 부위는 피부에서부터 약 5센티미터이상 깊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좌골신경통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충격파 장비는 깊은 곳까지 도달할 수 있는 고성능장비가 필요하며, 의료진의 치료 경험이 치료 결과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임으로 숙련된 의료진이 있는 곳에서 치료받아야 한다.”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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