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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의 올라운더’ 강민수 상임심판관 국세청으로 원대복귀
‘국세청의 올라운더’ 강민수 상임심판관 국세청으로 원대복귀
  • 고승주 기자
  • 승인 2015.12.2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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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OECD 사무국 경험 있는 국제통…엄선근 자산과세국장 국무조정실로 귀환

엄선근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이 국무총리실로 복귀하고, 강민수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도 국세청으로 원대복귀한다.

국무조정실은 22일 이같은 내용의 고공단 전보인사를 발표했다.

엄 국장은 행시 32기로 공직에 문을 두드린 이래 줄곧 국세청 토박이로 지내다가 지난 2009년 1월 부처간 인사교류차원에서 조세심판원으로 발령받았다.

전입 1년 4개월만에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행정실장을 맡았고, 다시 1년 4개월 후 고공단 나급으로 고속승진해 2011년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이 됐다.

이후 인사교류 개념에서 지난해 다시 국세청으로 돌아와 공모직인 자산과세국장을 맡았다가 1년의 일정을 마치고 다시 국무총리실로 돌아가게 된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복귀 후 전보발령을 통해 정확한 소속이 결정되므로 아직 조세심판원 복귀라고 확정된 것은 아니나, 강민수 상임심판관의 복귀 등을 감안할 때 조세심판원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동시에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으로 파견 나간 강민수 국세청 국장(고위공무원 나급)은 국세청으로 돌아오게 됐다.

강 국장은 엄 국장과 더불어 경남-서울대-행시 라인이 인물로 둘다 OECD 사무국 파견 경험이 있는 국세청 내부의 국제통이다. 기획재정담당관-운영지원과장 등을 거치며 국회 업무 및 내부 운영에 능통하고, 성과달성은 물론 조직관리에서도 일가견을 가지고 있다.

TO가 빡빡한 국세청 내부에서도 초고속 승진을 이룩하기도 했다. 2012년 12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강 국장은 다시 2014년 1월 인사에서 고공단 나급의 고지를 밟았다.

강 국장의 올라운더적 능력을 감안할 때 어느 쪽이나 배치가 가능하지만, 조사나 국제부문에 다시 부임할 가능성도 있다.

다음은 개인 프로필.

 

국무조정실 엄선근 국장(고위공무원 나급)
▲63년생 ▲경남 창녕 ▲마산고 ▲서울대 법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고시 32회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실 ▲美 워싱턴대 법과대학원 ▲OECD 사무국 파견 ▲제천세무서장 ▲국세청 정보개발1담당관 ▲중부청 법무과장 ▲조세심판원 4조사관 ▲조세심판원 행정실장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국세청 자산과세국장(파견)

 

 

국세청 강민수 국장(고위공무원 나급)
▲68년생 ▲경남 창원 ▲동래고 ▲서울대 경영학과 ▲행시 37회 ▲제주세무서 총무과장 ▲안양세무서 소득세과장 ▲버밍엄대 국외훈련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실 ▲OECD 사무국 파견 ▲용인세무서장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부산청 조사1국장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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