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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을 여는 경제 5단체장들의 한마디]
[2016년을 여는 경제 5단체장들의 한마디]
  • 日刊 NTN
  • 승인 2016.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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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여는 경제 5단체장 한마디

ㆍ허창수 전경련 회장

 

경제회복 위한 대통합 이뤄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지난달 29일 “올해는 모든 경제주체가 경제회복을 위해 한마음이 되는 화합과 대통합의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허창수 회장은 2016년 신년사에서 “올해는 한국이 OECD에 가입한 지 20년이 되는 해”라면서 “이제는 질적인 면에서도 진정한 선진국가로 거듭나야 할 때”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어 “올해가 어렵다고 하지만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다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 기업들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과감하게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선제적 투자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찾는 일이야말로 한국경제의 저성장을 극복할 지름길”이라면서 “정부와 국민들은 우리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반과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한국경제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한번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하면 다시 기회를 잡기는 어렵다”면서 “지금이라도 한국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구조개혁이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허 회장은 “올해는 모든 경제주체가 경제회복을 위해 한마음이 되는 화합과 대통합의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ㆍ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혁신·화합으로 선진경제 달성을”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달 29일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노사정대타협 등 지난해 땀 흘려 모은 혁신과 화합의 양분이 우리경제를 선진경제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모든 경제주체들의 힘을 한데 모아야 하겠다”고 밝혔다.
박용만 회장은 2016년 신년사에서 “경제혁신의 마지막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 조금은 답답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경기회복이 반드시 온다고 말한다”면서 “하지만 모두가 회복의 과실을 누리는 것은 아니다. 지금의 나를 만든 익숙한 것을 걷어내고 새로운 방식에 주저 않고 변화를 준비한 자만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경제계는 과거의 영화를 잠시 내려놓고 낯설고 험난하지만 내일의 대한민국 번영을 이끌 혁신의 길에 들어서고자 한다”면서 “기업이 앞장서겠다. 합리적이고 유연한 기업가정신으로 혁신하고 융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업문화도 과감히 바꿔나가겠다. 조직의 비합리적이거나 비효율적인 움직임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일하는 방식 자체를 뜯어고치겠다”면서 “업무프로세스를 과학화하고 수평적 소통문화를 확대하는 기업문화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정부와 국회도 국가사회에 혁신과 화합을 이끌어주시길 희망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4대 개혁을 일관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국민들에게 경제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ㆍ박병원 경총 회장
“유연한 노동시장 여는 한해가 되길”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지난달 29일 “노동시장 개혁은 경영자를 위한 것이 아니다. 근로자 자신을 위한 노동시장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병원 회장은 2016년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는 노동개혁을 하지 않으면 청년일자리 창출도, 우리 경제의 지속적 성장도 어렵다는 절박한 위기의식 하에 17년만에 노사정대타협을 이뤄냈다”면서 “그러나 노동개혁 법안이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으로 가는 첫 걸음을 내딛는 것조차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이어 “노동시장 유연화는 쉬운 해고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사용자가 해고를 하고자 할 때 절차와 기준을 철저하게 지키라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함부로 근로자들을 해고하지 못하게 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영자들은 해고가 어려운 현재의 체제가 고착화되는 것은 아닐지 우려하고 있다”면서 “지침의 시행으로 ‘쉬운 해고가 가능해져 수 백 만 근로자의 대량해고 사태가 우려된다’는 일각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부디 새해는 경영자가 마음껏 투자할 수 있고, 근로자가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으며, 청년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마무리했다.

ㆍ김인호 무역협회 회장
“무역인, ‘글로벌 기업가 정신’ 재무장 절실”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지난달 29일 “새해에는 무역인들도 세계경제 흐름을 꿰뚫는 ‘글로벌 기업가 정신’으로 재무장하고 구조개혁을 통해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삼는 지혜와 용기를 발휘해야 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호 회장은 2016년 신년사에서 “오늘날 세계경제는 불확실성, 불가측성의 구조적 특성을 보이면서 더욱 빠르게 변하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우리 기업들이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세계의 기업과 경쟁해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올해 우리 협회는 ‘총력 수출 지원으로 무역 1조 달러 조기 회복과 경제활력 제고’를 목표로 우리 기업들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 한해 ▲무역현장 중심으로 중소·중견기업 수출 확대 주력 ▲중소·중견 회원사 지원 토털서비스 체제 확립 ▲무역인력 양성 및 중소·중견기업 연계 통한 수출저변 확대 ▲ICT(정보통신기술) 및 IoT(사물인터넷) 기반 신산업의 수출산업화에 앞장설 것 ▲무역센터의 공익서비스·사회공헌(CSR) 강화 ▲무역서비스 인프라 확충 앞장설 것 등을 역설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과거 험난한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개방과 해외진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속에 빛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냈듯, 그 자신감과 열정을 통해 다가올 도전을 이겨내고 더욱 도약해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ㆍ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
“同舟共濟의 정신으로 어려움 함께 극복하자”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지난달 29일 “우리 앞에 놓여있는 경제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정신으로 중소기업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협력한다면 위기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택 회장은 2016년 신년사에서 “돌이켜보면 지난해 우리 경제는 내수와 수출 동반부진, 메르스 쇼크, 청년 고용절벽 등 안팎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해였다”면서 “그러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중소기업인들은 하나 된 목소리로 절망보다는 희망을 이야기했고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내수침체 지속,  제조업 위기 고착, 메가(Mega) FTA로 대표되는 세계 무역질서 재편 가속화, 중국의 성장둔화 등 저성장 시대 등 2016년, 우리는 급변하는 경제 환경의 가운데에 서 있다”면서 “이처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우리는 불가피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으며 그 어느 때 보다 담대한 결정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기중앙회는 한국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해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의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면서 ”변화된 시대에 걸맞은 기업가정신의 재정립 노력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이 2016년 키워드로 선정한 사자성어가 동주공제”라면서 “비록 급변하는 시대에서 우리 앞에 놓여있는 경제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동주공제의 정신으로 중소기업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협력한다면 위기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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