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구 삼성동 봉은사로 610 수도빌딩303호에 ‘태강세무회계사무소’를 개업한 박영태 전 강남세무서장이 19일 선후배 동료 지인과 친지들을 모시고 조촐한 소연회를 가졌다.
국세공무원 30년, 당상관자리까지 오른 박영태 세무사는 강남, 성동, 강서, 노원세무서장 등 서울시내 4개 관서장을 지내며 겸손과 배려, 덕목을 쌓아온 표상이 소연회에서 고스란히 드러 났다. 올 겨울 최고로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축하객들로 사무실은 북새통을 이뤘다.
박영태 전 강남세무서장이 세무사사무실을 개업한다는 소식에 같은 강남세무서에서 퇴임한 김광복 세무사(재산세1과장)와 윤근상 세무사(강남세무서 재산세2과장)가 동참해 ‘태강세무회계사무소’가 탄생한 것이다.
박 세무사는 소연회 소감을 묻자 “그동안 쌓은 소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협력자로서 더욱 연구-노력하여 성실하고 신뢰받는 세무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태강세무회계사무소’의 박영태, 김광복, 윤근상 등 세분의 세무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에 오래근무한 선후배 사이로 세무사사무실 운영에서도 밀어주고 끌어주는 호흡이 잘 맞는 ‘3총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세분 세무사의 주력업무는 노하우가 많은 세무조사 및 재산제세 분야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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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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