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21:05 (일)
"시장질서 교란 외국자본 엄정대처"
"시장질서 교란 외국자본 엄정대처"
  • 33
  • 승인 2006.11.02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尹금감,'증권거래소 상장기업 엑스포' 기조연설서 밝혀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이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증권거래소(KRX)상장기업 엑스포'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개방 통한 국제경쟁력 제고와 해외진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지금껏 국내에 투자한 대부분의 외국자본은 일자리 창출과 성실한 세금납부를 통해 한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외국계 기업과 투자자에 대해 자본국적에 관계없이 실질적 공개경쟁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내자본과 차별 없이 동등하게 대우하되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불공정행위에 대해서는 국적을 불문하고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또 "규모면에서는 우리 시장의 상장기업 시가총액이 올 9월말 기준으로 7840억$로 세계 15위 수준에 달한다"며 "상장 기업수는 1664개로 세계 8위 수준이며, 주가 수준은 적립식 펀드의 성장 등에 힘입어 1300포인트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향후 자본시장의 정책방향과 관련해 "자본중개 기능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유지하고, 증시 수급기반을 공고히 해 시장의 안정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어 "우량 기업 및 국가 성장 동력산업의 증권시장 상장을 적극 지원해 증권시장 활성화를 통한 시중자금의 선순환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채권시장의 수요기반을 확대해 시장의 변동성을 축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