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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론스타 쇼트 부회장 등 영장 재청구
검찰, 론스타 쇼트 부회장 등 영장 재청구
  • jcy
  • 승인 2006.11.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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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대검 수사기회관 "법원 영장 기각 사유 납득못해" 추진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는 3일 론스타 본사의 엘리스 쇼트 부회장과 마이클 톰슨 법률담당 이사에 대한 체포영장과, 유회원 론스타 코리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검찰이 영장이 기각된 당일에 증거자료를 보충하지 않은 채 그대로 영장을 재청구한 것은 검찰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회관은 "법원의 영장 기각 사유를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고 범죄 혐의가 충분히 소명됐다고 판단해 이날 오전, 3명 모두에 대한 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외환카드 주가조작으로 인한 피해 액수는 주식 매수청구권 가격에 따라 계산할 때 513억원에 달하며, 실제 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소액 주주들의 피해액은 226억원, 주가 하락액은 421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더불어 검찰은 쇼트 부회장 등에 대한 법원의 영장 기각 사유를 조목 조목 반박했다.

채 기획관은 유회원씨와 관련해 “시장에 살인행위라 불리는 중대 범죄인 주가조작 혐의가 드러났고 피해 규모가 수백억원에 달하는 범죄 혐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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