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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탑산업훈장] 의료법인 행촌의료재단 김동국 이사장
[석탑산업훈장] 의료법인 행촌의료재단 김동국 이사장
  • 일간NTN
  • 승인 2016.03.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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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에 양질의 의료서비스 30년…‘세금도 성실’
 
 

의료법인 행촌의료재단 김동국 이사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50여명의 직원 중 180명을 지역 주민 및 다문화 가족으로 채용하는 등 양질의 고용창출에 기여했고, 지역 인재 육성발굴을 위해 병원 직원 자녀 및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3일 열린 납세자의 날에 석탑산업훈장을 받기에 이르렀다.

 지역 주민의 의료복지 위한 해남종합병원의 30년

 해남종합병원은 고(故) 행촌 김제현 박사가 이 지역 주민의 의료복지를 위해 1970년대 말 정부의 무의촌 해소정책에 따라 의료법인 ‘해남연합병원’을 설립하고, 9개 진료과 86병상의 해남병원을 개원하게 되면서 역사가 시작됐다.
 행촌 김제현 박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금은 김동국 원장이 병원을 운영해가고 있다.
해남종합병원은 현재 15개 진료과 20여명의 의료진, 450병상의 인턴, 레지던트 수련병원으로 성장했다.
 그렇다고 양적으로만 성장한 것은 아니다. 농어촌 지역의 주민들, 특히 몸이 쇠약해져서 불편을 겪고 있는 노인환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병원 내에 ‘서비스개선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 팀을 통해 임직원들은 물론 직원들까지 친절교육을 철저히 진행해 친절이 평소에 몸에 배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업무절차를 간소화해 행정업무의 불편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시설을 수시로 개보수 하는 등 질적인 성장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해남종합병원 직원들이 지난 2월 전남 해남군 화산면 관동리에서 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

 또한 해남종합병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병원은 지역인재 육성 및 소외계층 자녀의 향학열을 북돋우기 위해 지역 유지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동백장학회에 2억여 원을 출연하기도 하고, 2004년 8월 행촌장학회를 설립해 지역 중,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년 2회, 24회 동안 1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또한 ‘초의문화제 등 관내의 각종 문화행사와 배구, 축구, 테니스 등 생활체육행사에 지속적인 인적, 물적 자원을 협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매월 2차례 당뇨 및 고혈압강좌를 비롯해 매년 1, 2차례 학계의 명망 있는 강사를 초청해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 놓인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정보를 제공해 건강 및 보건에 관한 의식을 높이기도 했다.
 아울러 해남군을 비롯한 서남부 6군 의료진의 최신 의료정보 습득을 위해 학계의 저명한 교수를 초청해 강좌를 개설하고, 해남종합병원의 진료 사례를 중심으로 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의료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행촌의료재단 해남종합병원 행촌장학회의 장학금 수여식.

 ‘서남권 6개군의 거점병원’이 해남종합병원의 비전

 이러한 공로로 김동국 원장은 지난 1993년 적십자상 박애장 은장을 수상했고, 1997년 전남도지사 표창장, 1999년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2001년 11월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장, 2002년 전남도지사 표창장, 2003년 국세청장 표창장, 2005년 국세청 모범성실납세자상, 2006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 2007년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장, 2011년 국세청장 수여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 2012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장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해남종합병원은 ‘쾌적하고 친절한 병원’, ‘서남권 6개 군의 거점병원’을 앞으로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한 ▲지역내 의료전달 체계의 중심기능 수행 ▲최신의료 기술 및 환자서비스 도입의 선두병원 ▲지역민을 위한 문화, 휴식공간 제공 ▲고객 중심의 만족도 최고를 지향 ▲노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전문 시설의 설치 ▲고객 위주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구현 등을 구체적인 실천목표로 삼았다.
이는 해남종합병원이 처음 설립하면서 가졌던 목표인 ‘열악한 농어촌지역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과 부합하는 비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동국 원장은 “의료 취약지인 이곳 해남에 고(故) 행촌 김제현 박사께서 해남종합병원을 설립하신지도 어언 30여년이 됐다”면서 “개원 당시 어려움을 극복하고 15개 진료과 20여명의 의료진, 450병상의 인턴, 레지던트 수련병원으로 성장하기까지는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그간 우리 병원에 근무했던 많은 직원들의 노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외적으로는 내·외부 시설 개·보수와 병원 공원화 사업 등 쾌적한 환경 조성 작업을 시행해 왔고, 내적으로는 첨단 의료장비들을 도입하고, 우수한 의료인력을 초빙, 확충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여러분의 격려와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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