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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표창]대기글로벌(주) 이순형 대표이사
[대통령 표창]대기글로벌(주) 이순형 대표이사
  • 일간NTN
  • 승인 2016.03.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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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납세로 귀감·항만서비스 업계 국내 ‘선두주자’
부산의 작은 회사 글로벌 해양기업으로 성장…성실함과 투명한 경영이 핵심
 

 대기글로벌(주)의 이순형 대표이사는 그동안 성실한 납세로 타의 모범이 되는 납세자의 모습을 보여왔다. 또한 항만서비스 업계에서 국내 기업들의 선두주자 역할을 해왔다.
 특히 미 해군 7함대와 군함용역계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성실히 수행함으로서 한미 우호증진에 기여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미 해군 극동계약서 실적평가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하기도 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그는 회사의 영역을 동북아시아로 확장하는 한편, 동남아시아, 호주, 유럽까지 넓혀 가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순형 대표이사는 지난 3일 열린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기에 이르렀다.

▲ 이순형 대기글로벌(주) 대표이사

 부산의 작은 회사를 글로벌 업체로 성장시키다

 대기글로벌은 우리나라의 각 항구와 동북아시아(일본 외) 지역에 입항하는 미 해군, 영국해군, 캐나다해군의 오수와 오물 수거, 통선, 급수, 오일펜스 설치 외 다수업무를 담당하는 회사다. 또한 일본 Earth 사(社)에 2012년 5월부터 현재까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에 대한 제염 장비를 대여하고 있다. 이순형 대표이사는 국내라는 한정된 지역에서 활동하던 대기글로벌을 말 그대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대기글로벌은 1966년에 설립된 회사로, 원래 부산에서 항만 용역 서비스를 하던 작은 업체였다. 이후 1975년에 법인으로 변경됐고 1995년에 이순형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업체는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국제항만 서비스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잡게 됐다.
 당초 업체는 이순형 대표의 부모님이 1대와 2대 대표로 있었다가 그가 일본에 유학을 가 있던 시절에 회사를 물려받았다. 이 때 작은 회사에 불과했던 대기글로벌에 미 해군에서 용역서비스 입찰 제안 서류가 날아왔고, 그가 회사 대표로 한국에 건너오자 마자 넘어야할 첫 번째 산이었다. 하지만 그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도전정신으로 밀어 붙인 끝에 결국 계약에 성공했다.
 당시 작은 회사에 불과했던 대기글로벌이 미 해군 함대의 군함 용역서비스 계약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이 대표가 성실함을 바탕으로 계약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 미 해군 7함대 소속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9만7000t급)가 한국 해군 부산작전기지로 입항하고 있다.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활동반경 계속 넓히다

 현재 대기글로벌은 동북아시아에 주둔 중인 미 해군 7함대의 군함 용역 계약자이며, 영국, 호주의 기업들과 함께 미 해군의 3대 메이저 계약자 중에 하나가 될 정도로 업체의 위상이 급상승했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미 해군과 계약한 유일한 기업인데다가, 최근에는 미 해군의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을 정도로 명실상부한 업계 최고가 됐다. 이는 이순형 대표가 동분서주하면서 만들어낸 결과다.
 그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2013년 10월 4일 한국, 일본,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몽골, 괌을 포함하는 동북아시아로 사업을 확장하는 쾌거를 이뤘고, 현재는 더 나아가 동남아시아, 호주,  유럽까지 영역을 넓혀가는 등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대기글로벌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승조원들의 한국방문 시 다양한 경험기회 제공

 또한 그는 업무 외적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승조원들이 한국을 방문할 시 관광, 쇼핑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기글로벌 자체에서 각종 버스나 렌터카 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 고아원과 장애시설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갖는 시간도 주선하는 등 부산시 선도 기업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기부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데, 매월 부산아동복지협회, 유니세프(월드비젼), 유엔난민기구 등에 일정금액을 기부하고 있고, 매년 성우원, 국제안보교류협회 등에도 후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성실함과 투명한 경영, 회사의 핵심 마인드

 이러한 공로로 이순형 대표이사는 많은 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0년 8월에는 국제장애인협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고, 같은해 9월에는 주한 미 해군 사령관으로부터 ‘좋은 이웃상’(Good neighber Award)을, 2005년 3월에는 중부산세무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와 함께 2011년 7월에는 KB국민은행 은행장으로부터 국민베스트 기업으로, 2014년 4월에는 국민우등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대기글로벌은 오수처리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 있는데, 현재 일본 파트너 기업과 함께 폐유나 폐수를 마실 수 있는 물로 정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순형 대표와 대기글로벌은 앞으로 미군함에도 이 프로젝트를 적용할 계획을 세우고 일을 진행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이순형 대표이사는 “직원을 선발할 때 성실함을 우선으로 본다. 성실함이 기본으로 신뢰가 쌓이고, 이 신뢰가 기업을 평가하는 잣대가 된다고 본다”면서 “본인은 성실함을 회사 모토로 삼을 만큼 성실함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투명한 회사 경영이 글로벌 회사의 생존 전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모든 기업의 경영은 투명해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투명한 회사의 임직원은 누구나 노력에 따라 사장이 될 수 있다는 꿈을 키워 주고 있으며, 이러한 마인드를 가지고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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