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37 (금)
더민주, 공천 2차 경선서 현역 의원 4명 공천확정
더민주, 공천 2차 경선서 현역 의원 4명 공천확정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6.03.17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석현·추미애·도종환·홍익표 의원 승리…현역 의원 ‘강세’
이강래·김낙순·이화영 前의원들 낙천…현역의원과 대비

더불어민주당의 4·13 총선 공천을 위한 2차 경선에서 현역 의원 4명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결과 2차 경선에 나선 현역 의원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우선 경기 안양시 동안구갑에서는 이석현 국회부의장이 민병덕 변호사를 눌렀다.

서울 광진구을에서는 추미애 의원이 김상진 전 김대중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에게 승리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는 도종환 의원이 정균영 전 수석부총장을 제쳤고, 서울 중구 성동구 갑에서는 홍익표 의원이 장백건 전 서울시시설관리공단 감사를 따돌렸다.

원외 후보들간 경선지 5곳의 결과도 발표됐다.

서울 은평구을에서는 신인 10% 가산점을 받은 강병원 전 노무현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이 임종석 전 의원에 앞섰다.

서울 양천구을에서는 이용선 지역위원장이 김낙순 전 의원을, 경기 용인시병에서는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이 신인 가산점을 받은 가운데 이화영 전 의원을 앞질렀다.

아울러 경기 김포을에서는 정하영 당 교육특별위 부위원장이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에, 경기 여주시 양평군에서는 정동균 전 부대변인이 신순봉 전 내일신문 기자에 승리했다.

한편,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를 진행한 3곳의 결과도 이날 함께 발표됐다.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에서는 신인 가산점을 받은 안호영 변호사가 박민수 의원을 제쳐 박 의원은 이날 유일한 현역 탈락자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 고양을에서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측근인 정재호 전 국무총리실 민정수석이 신인 가산점을 받은 가운데,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송두영 전 한국일보 기자에게 승리했다.

서울 서대문을에서는 6선 의원을 지낸 김상현 전 의원의 아들 김영호 지역위원장이 원내대표 경력을 지닌 이강래 전 의원을 이기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날까지 더민주의 현역 탈락자 수는 모두 31명이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