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렬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이 제주로, 김명준 부산청 조사1국장이 서울로, 윤상수 부산청 징세송무국장이 수원으로 각각 이동하게 됐다.
국세청은 31일 총 35명 규모의 국세청 고공단 전보, 승진 및 부이사관, 서장급 전보인사(4월 4일자)를 발표했다.
고위공무원 전보에서 두드러진 변화 중 하나로서 신동렬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59년, 충북, 연세대, 행시 34회)이 23일 나동균 전 원장의 명퇴로 공석이 된 제주국세공무원교육원장의 키를 잡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제주이전한 교육원의 안정적인 교육일정정착의 과제를 총지휘하게 됐다.
김명준 부산청 조사1국장(68년, 전북, 서울대, 행시 37회)은 신동렬 국장의 후임으로서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을 맡게 됐고, 김명준 국장과 함께 부산청에 있었던 윤상수 부산청 징세송무국장은 중부청 조사2국장으로서 각각 나란히 서울과 수원행 티켓을 끊었다.
공석이 된 두 자리의 부산청 국장자리는 한재연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66년, 충북, 서울대, 행시 37회)과 안홍기 국세청 운영지원과장(70년, 경북, 서울대, 행시 39회)이 영광스런 고위공무원 나급 승진의 영예를 안으며 각각 부산청의 징세송무국장과 조사1국장으로 동반이동하게 됐다.
한재연 신임 국장은 항상 차분하지만 힘있는 추진력을 가졌으며, 특히 빠르고 정확하며, 무서울 정도의 과세의지를 가진 정통 국세인으로 정평이 나 있고, 안홍기 신임 국장은 책임감이 대단한 외유내강형 인물로 행시 39회 라인 중에서 가장 첫 번째로 고위공무원 승진의 테이프를 끊었다.
국세청 전체 조사기획의 총괄이란 막중한 임무를 빈틈없이 수행한 김태호 조사기획과장은 안홍기 신임 국장의 뒤를 이어 신임 본청 운영지원과장의 직을 수행하게 됐으며, 지난해 한 해부터 올 초까지 다수의 송무사건에 대해 훌륭히 대처해 국세청의 과세유지에 공을 세운 남판우 서울청 송무1과장은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각각 발령받았다.
지난해 6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서울청에서 광주청으로 이동한 이준오 광주청 조사1국장은 만 9개월만에 첨단탈세방지담당관으로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지난 2월 부이사관으로 임명된 김동일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은 서장직이 부이사관으로 승급한 성동세무서장으로 이동, 평택세무서장에 이어 두 번째 세무서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밖에도 서장급 인사로 ▲국세청 정책보좌관 유재준(잠실세무서장) ▲국세청 감사담당관 최재봉(국세청 국제조사과장)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 박재형(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 이상우(국세청 징세과장) ▲국세청 징세과장 심욱기(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국세청 원천세과장 오덕근(서울청 조사4국 2과장)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이동운(국세청 조사1과장) ▲국세청 조사1과장 최시헌(국세청 원천과장) ▲국세청 조사2과장 김운섭(서울청 법인납세과장)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이호석(국세청 조사2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류택희(동안양세무서장) ▲서울지방국세청 개인납세2과장 고점권(영덕세무서장) ▲서울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장 현석(공주세무서장) ▲서울지방국세청 송무1과장 김성환(서울청 조사2국 2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장 오태환(제천세무서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2과장 오상훈(중부청 조사4국 1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송파세무서장 최영준(서울청 운영지원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잠실세무서장 김상윤(서울청 개인납세2과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1과장 박광수(부산청 감사관) ▲중부지방국세청 동안양세무서장 김길용(국세청 청장실)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김성후(광주청 조사2국장) ▲광주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문희철(국세청 감사관) 등 22명이 발령받았다.
더불어 초임 세무서장으로 ▲제천세무서장 이상철(중부청 조사1국 2과 1팀장) ▲공주세무서장 장신기(부산청 체납자재산추적과장) ▲영덕세무서장 박달영(서울청 조사4국 1과 1팀장) ▲부산지방국세청 감사관 박성학(국세청 청렴세정담당관 1계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