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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016년 제1차 마약수사정보교류회 개최
관세청, 2016년 제1차 마약수사정보교류회 개최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6.03.3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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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적발사례 등 정보공유 및 관세국경서 차단방안 논의
▲ 관세청은 31일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본청과 전국 주요세관 마약조사책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제1차 전국세관 마약 수사정보교류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관세청>

관세청은 31일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본청과 전국 주요세관 마약조사책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제1차 전국세관 마약 수사정보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마약류 적발 사례와 우범정보, 국제 밀거래 동향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세국경에서 마약류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관세청의 마약류 밀수 단속실적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작년에는 325건에 91.6kg(시가 2140억 원 상당)을 적발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건수는 6%, 중량 28%, 금액 42%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관세청은 이처럼 마약류 밀수 단속실적이 증가한 데 대해 “여행자‧국제우편‧특송화물 등 기존 밀반입 경로 외에 수입화물‧선원 등을 이용한 마약류 밀수가 크게 증가하는 등 마약류 밀수경로와 밀수유형, 밀수수법이 다변화된 데에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주요 공항‧항만 세관에 마약탐지기, 탐지견 등 마약류 밀수 단속기반을 정비·확충하고, 여행자‧국제우편‧특송화물‧수입화물‧선원 등 밀수 경로별 특화된 단속활동을 전개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해외직구(직접구매)로 반입되는 마약류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 인터넷 불법거래 사이트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구매자는 끝까지 추적‧검거해 엄중처벌 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관세청은 검찰·경찰·국민안전처·국가정보원 등 국내 관련기관 및 미국 마약단속청(DEA),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등 해외 단속기관과도 정보교류‧수사공조 등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마약류 범죄 예방 및 오남용 방지를 위해 마약퇴치운동본부 등과 협조해 민관이 함께하는 대국민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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