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정에 출마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수원 인계동 현충탑 합동 참배를 시작으로 선거전을 시작했다.
이날 현충탑 합동 참배에는 같은 당 소속 광역·기초의원 및 지지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 후보는 현충탑 참배를 마친 후 광교사거리로 이동해 오완석 도의원, 조석환 시의원, 지지자 10여 명 등과 함께 본격적인 유세활동에 들어갔다.
박 후보는 “새누리당 정권 8년 동안 ‘영통구의 엄마들, 영통구의 직장인들, 영통구의 동네가게 사장님들, 영통구의 500여개 중소기업들, 영통구의 청년들만 고통 받는 경제’가 됐다”며 강력하게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했다.
이어 “‘상위 1%만을 위하고 국민 99%를 외면하는 경제’를 바꾸고 민생을 챙기겠다”며 “‘민생을 파탄 낸 집권 여당의 연장을 막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선거’로서 거짓말과 독선으로 찬 지난 8년의 시간을 청산하는 심판의 시간”이라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31일 저녁 영통 홈플러스에서 출정유세에 이어 1일 오후 3시에는 ’더컸 유세단‘과 함께 아주대 입구 삼거리에서 대대적인 출정유세를 실시할 예정이다.
빅 후보는 고려대 사회학과,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을 나와 ‘MBC 뉴스데스크 앵커·100분 토론 진행·보도국장’을 맡은 바 있는 언론인 출신 정치가다.
제18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았으며, 민주당 홍보위원장·대변인,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하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당 내에선 가계부채 TF 위원, 원내부대표, 문재인 당대표 비서실장을 맡았으며, (재)엄홍길 휴먼재단 이사를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