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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차단 성공률 SKT 87%, KT는 80%, LGU+ 75%
스팸 차단 성공률 SKT 87%, KT는 80%, LGU+ 75%
  • 일간NTN
  • 승인 2016.04.0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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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메일 작년 하반기 32%↓…'신고·규제 활성화 영향'

국내 이동통신사가 무료로 제공하는 지능형 스팸 문자 차단 서비스가 스팸을 막아내는 성공률이 70∼80%대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일 '2015년 하반기 스팸 유통 현황'을 공개하면서 작년 7∼12월 자체 실험을 벌인 결과 이통3사의 스팸 문자 차단 서비스가 실제 스팸을 걸러내는 비율이 평균 80.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업자별로는 SK텔레콤[017670]의 스팸 차단율이 87.0%로 가장 높았고 KT[030200]는 80.4%, LG유플러스[032640]는 75.4%였다.

실험은 이통3사별로 스팸 문자 5천600개를 보내 각 서비스가 이를 얼마나 잘 잡아내는지를 확인했다.

한편 이번 방통위 자료에 따르면 작년 7∼12월 당국에 발송이 탐지된 스팸 메일은 1천450만여 건으로 작년 상반기(2천129만여건)보다 679만여 건이 감소했다. 무려 31.9%가 준 셈이다.

휴대전화 문자 스팸도 같은 기간 발송량이 262만여건으로 작년 상반기(268만여건)보다 2.4%가 감소했다.

방통위는 "수시 모니터링으로 스팸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불법 스팸 신고(국번 없이 118)가 활성화된 데다 사업자의 자율규제 협의체를 확대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스팸이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문자 스팸의 광고 내용은 도박이 전체의 28.8%로 제일 많고 대리운전(6.7%), 불법대출(6.2%), 성인(5.7%), 유흥업소(4.9%) 등 순이었다.

전국 만12세∼59세 국민 1천500명이 작년 11월 받는 문자·이메일 스팸의 양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문자 스팸은 하루 평균 0.09건, 이메일 스팸은 일평균 0.52건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일평균 스팸 수신량은 문자가 0.03건, 이메일은 0.02건씩 줄었다.

방통위는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가 불법 스팸을 방조하는 경우 등에 과태료 부과와 같은 행정 처분을 강화하고, 알뜰폰사업자도 불법 스팸 전송자(스패머) 정보를 공유 받아 휴대전화 개통 금지 등 서비스 제한을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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