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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9일 앞두고 정당지지도 與하락 野상승
4·13 총선 9일 앞두고 정당지지도 與하락 野상승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6.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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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새누리 37.1%, 더민주 26.2%, 국민의당 14.8%”

4·13 총선을 9일 앞둔 4일 새누리당의 지지도가 하락하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지지도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25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주간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은 37.1%로 지난주보다 1.2%포인트 하락,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더민주는 1.3%포인트 오른 26.2%, 국민의당은 0.8%포인트 오른 14.8%였다. 정의당은 전주와 같은 8.5%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새누리당 35.4%, 더민주 27.0%, 국민의당 13.7%, 정의당 11.4%였으며, 호남권에서는 국민의당이 40.5%, 더민주 32.6%였다.

리얼미터는 이 결과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존영 논란’과 ‘공천 파동’으로 인해 여권 지지층이 이탈한 결과로 분석했다.

반면, 더민주는 후보 단일화 공세와 문재인·김종인 ‘투톱체제’의 역할 분담이 효과를 봤고, 국민의당은 후보 단일화 공세를 뿌리치고 총선 운동을 본격화하면서 상승세를 탄 것으로 풀이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가 20.7%로 전주보다 0.7%포인트 하락했으나 12주 연속 1위를 지켰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지난 주보다 1.6%포인트 오른 15.4%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12.9%, 1.5%p↓)는 3위로 1단계 하락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10.0%, 0.4%p↑)는 4위를 유지했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긍정평가가 39.1%로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여 만에 30%로 내려앉았다. 부정평가는 55.5%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61%, 유선전화 39% 방식으로 조사됐으며,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 오차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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