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CJ그룹 회장이 20일 샤브캇 튤랴가노프(Shavkat Tulyagavov)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무역투자부 차관 일행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고 CJ가 21일 밝혔다.
한-우즈베키스탄 투자 포럼을 위해 방한 중인 샤브캇 튤랴가노프 차관은 "CJ를 비롯한 한국 기업과의 활발한 경제 협력을 위해 세제 혜택과 각종 행정 지원 등 적극적인 투자 유치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경식 회장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글로벌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양국 간 교류 확대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식품·물류를 비롯한 CJ그룹의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11년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우호 증진과 경제 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우정 훈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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