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관세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상현)이 지난 28일 출범식을 가졌다.

관세청노조는 이날 오후 정부대전청사 3동 대강당에서 ‘건강하고 합리적인 노사관계, 함께하는 희망의 조직문화 실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3기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낙회 관세청장, 박병석, 박범계 국회의원, 류영록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오성택 행정부공무원노조 위원장, 전국 본부세관 노조지부장, 관세청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관세청노조는 기관단위 개별 ‘직장협의회’에서 2013년 8월 전국 단위의 ‘관세청공무원노동조합’으로 전환했는데, 현재는 명실상부한 관세청 공무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조직으로 성장했다.

제3기 관세청노조는 올해 3월 전체조합원 직접선거를 통해 출범하게 되었다.

김상현 노조위원장은 출범사를 통해 “좀 더디 가더라도 함께 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건강하고 합리적인 노사관계로 희망의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노조는 출범식 때 화환 대신 후원금을 기부 받아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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