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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YG엔터테인먼트 전격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 YG엔터테인먼트 전격 세무조사 착수
  • 이지한 기자
  • 승인 2016.05.02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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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정기세무조사…자회사 설립, 역외 탈세 여부 점검

국세청이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세무조사에 전격 착수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은 최근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중 한 곳인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YG는 8년 전인 2008년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았다. 당시 국세청은 세무조사를 통해 매니저 등 회사 직원의 소속 가수 등에 대한 공연료 횡령과 수입금액 누락 등을 밝혀내고 28억원의 세금을 추징한 뒤 검찰에 고발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YG엔터테인먼트의 화장품과 외식 산업에 대한 사업 확장과 사옥부지 매입, 해외공연, 자회사 설립 등 전반적인 사업과정에서의 탈세 유무에 대한 점검이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931억원, 영업이익 218억, 당기순이익 240억원을 기록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로 YG Japan, YG Asia, YG USA, HIGHGRND, YG PLUS를 보유하고 있고 Projectree, YG Beijing, YG NEXT, YGK+, Codecosme, 코드코스메인터네셔널, 지앤드, ㈜와이지푸드 등을 손자회사로 갖고 있다.

한편 YG의 소속 배우인 최지우는 조인성과 함께 2016년 국세청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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