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5일 북구 정자항 남방파제 야외공연장에서 '해파랑길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울산 정자해변
참가자들은 정자항 북방파제에서 출발해 몽돌도서관, 강동화암주상절리를 지나 신명 해변까지 5.2㎞의 해파랑길을 걷는다.
중간 지점인 몽돌도서관 앞 해변에서는 지역 문화공연팀의 연주가 펼쳐진다.
걷기 구간에는 1㎞의 몽돌해변이 포함돼 몽돌을 밟으며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종점인 신명 해변에서는 지역의 고래빵, 복순도가 막걸리, 돌미역, 멸치젓 등을 시식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해파랑길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에 걸쳐 조성됐으며, 부산 오륙도에서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50개 코스, 총 거리 770㎞의 도보 여행길이다.
울산 구간은 5개 코스 107.7㎞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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