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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허가·신고 의약품 3천개 넘어…희귀의약품 급증
작년 허가·신고 의약품 3천개 넘어…희귀의약품 급증
  • 연합뉴스
  • 승인 2016.05.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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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식품의약당국에 품목 허가를 받거나 신고 절차를 끝낸 의약품 수가 3천 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발간한 '2015년 의약품 허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허가·신고된 의약품은 한약재를 제외하고 총 3천14개 품목이었다.
의약품 허가·신고 품목 추이(한약재 제외)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의약품 허가·신고 품목은 2012년 1천518개, 2013년 2천210개, 2014년 2천929개 등 꾸준히 증가하다 지난해 3천 개를 돌파했다.

이중 국내 제조의약품은 2천742개로 전체의 91.0%를 차지했고 수입의약품은 272개였는데 완제·전문의약품이 많은 편이었다.

특히 식약처는 지난해 국내 개발 신약과 희귀의약품 허가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제도적 지원과 더불어 희귀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 허가는 2013년과 2014년 각각 1개에서 지난해 5개로 늘었고 희귀의약품 허가는 2014년 28개에서 지난해 49개로 1.8배로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허가·신고된 완제의약품을 약효군별로 살펴보면 해열진통소염제 등이 포함된 신경계용 의약품이 517건으로(17.7%) 가장 많았다.

이어 당뇨병 치료 등을 위한 대사성의약품(13.5%), 순환계용의약품(12.3%), 비뇨·생식기관 및 항문용약(11.3%) 등의 순이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특히 개량 신약,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세포치료제, 개량 생물의약품 등 의미 있는 의약품 허가 품목 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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