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서울시 장애인 제과제빵작업장에 제빵 기술 전수와 설비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개발한 신제품 5종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앞 야외행사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제품들은 SPC그룹 삼립식품 연구원들이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것이다.
특히 순수 우리밀 100%를 사용하고 장애인들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도록 제조공정을 단순화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만드는 빵도 맛과 품질, 트렌드가 일반 빵집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서울시에 위치한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에 기술교육과 신제품 개발 지원, 노후장비 교체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시, 서울시 장애인제과제빵시설 협의체와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1억원 상당의 설비를 지원했다.
SPC그룹은 신제품 개발 및 기술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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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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