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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프리즘] 강남지역 세무서장, 지방청 조사국장
이제부턴 명예퇴직 임박 인물 배제하나
[국세 프리즘] 강남지역 세무서장, 지방청 조사국장
이제부턴 명예퇴직 임박 인물 배제하나
  • 일간NTN
  • 승인 2016.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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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자로 국세청이 초임서장을 포함한 2016년 상반기 세무서장급 전보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강남지역 세무서장과 지방국세청 조사국장 인선에서 명예퇴직이 임박한 인물을 배제하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어 세정가의 관심이 집중되는 듯.

지금까지 강남지역 세무서장과 지방청의 조사국장은 세무서장들 사이에서는 소위 ‘불감청 고소원(감히 청하지는 못하지만 간절히 원한다는 의미)’ 이라 할 수 있는 자리로 고참서기관들 중에서도 힘 있고 조직기여도가 높다고 평가받은 인물만이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공공연한 사실.

하지만 이들 자리는 ‘다 좋은데 한가지 만 아쉽다’는 말처럼 약 1년여의 기간만 지나면 근무연한이 더 남았어도 후배들을 위해 자리를 비워줘야 하는 단점이 있는 곳.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있어 온 세무서장급 전보인사에서 이 자리들은 후보자 누구나 바라는 자리였든 것은 사실.

그런데 올 상반기 세무서장 전보인사에서는 종전의 관행을 적용시킬 수 없는 인물들이 서·국장으로 발탁돼 국세청이 이젠 강남지역 세무서장 인선 등에서 인사정책을 바꾼 것 같다는 분석이 대두.

이런 분석은 최근 우리사회에서 공직자의 전관예우 문제가 심각하고 국세청도 이런 지적에서 예외일 수 없기 때문에 마치 국세청의 전관예우 문제의 상징처럼 보이는 강남지역 서장 인사정책을 선제적으로 바꿀 수밖에 없었다는 논리를 근거로 하는 듯.

한편 지난달 27일의 서기관 승진인사에서 본청의 국·실장과 지방청장에게 승진인사권을 실질적으로 위임하였지만 그 권한에 상응한 책임성을 대폭 높이는 바람에 본청·지방청을 막론하고 국장급이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

이는 단순히 성과평가만이 아니라 평소 행적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함은 물론 혹시 승진자의 과거 혹은 현재 시점의 불미스런 행동이 적발되면 결국 실질적인 책임은 국장급이 져야하기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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