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4:15 (일)
한국세무사회 제54대 정총 ‘역대 최대 성황’
한국세무사회 제54대 정총 ‘역대 최대 성황’
  • 정영철 기자
  • 승인 2016.06.30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운찬 회장 “제일 일 잘하는 회장 만들어 달라” 호소
▲제54회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 행사장

한국세무사회(회장 백운찬) 제54회 정기총회가 3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회원 2000여명과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회됐다.

백운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962년 회원 131명으로 출범한 세무사회가 이제는 회원 1만2000명으로 성장했다”고 전제한 뒤 “오늘 뜻깊은 54회 정기총회를 맞게 된 것은 선배 세무사님들이 시련과 도전 속에서 일궈놓은 터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회장을 맡은 1년은 외부로부터 세무사 업무영역 침해를 저지하면서 1만2000여 회원 여러분의 권익신장과 위상제고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한해였다”고 술회했다.

그러면서 백 회장은 “당장 우리 앞에는 ‘전자신고세액공제 제도’ 유지 및 ‘납세협력비용 절감’ 문제, 법무법인의 ‘외부세무조정’ 참여문제 등 숱한 어려움이 산적해 있는데, 회원간 분열과 갈등을 부추겨 이익을 보려는 보이지 않는 세력이 있다”며 “보이지 않은 세력을 차단하고 대화합으로 가는 길에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백 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반복과 분열의 불씨를 제거 하지 않으면 한국세무사회가 하나로 뭉칠 수 없고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진정 일 잘하는 회장이 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백 회장은 “회칙이 바로서는 세무사회, 원칙이 바로 서는 세무사회를 만들어 변호사 등 타 자격자들의 업무영역 침해를 저지하고 세무소송 대리권도 쟁취하며 나아가 우수한 청년 세무사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모범 세무사에 대해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포창(20명),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15명), 국세청장 포창(30명), 중소기업청장 포창(7명)등이 있었다.

또 대구지방세무사회, 대전지방세무사회 두 곳이 우수지방세무사회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 우수지역세무사회 표창은 성북(회장 안희승) 용산(회장 서군석) 원주·영월(회장 이은훈) 포천(회장 윤영복) 수영(회장 황흥섭) 서대구(회장 문원호) 북전주(회장 최창근) 북대전(회장최재선) 등 8개 지역 세무사회가 수상했다.

내빈으로는 김봉래 국세청차장, 새누리당 강길부, 김광림, 이완영, 추경호, 김성태, 배덕광, 김도읍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백재현, 윤호중, 박영선, 김두관, 이상민, 박광온 의원, 제정부 법제처장, 최중경 공인회계사회장, 안치성 관세사회장, 오규환 변리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