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AEO공인업체 수 815개사 중 서울세관 관할 ‘42% 전국 최다’
서울본부세관이 2016년 제2회 관세청 종합인증우수업체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인된 관내 17개사(부문기준 19개사)에 대해 성실무역업체(AEO)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인된 17개사 중 신규 공인업체는 에이치케이 등 10개사이며 갱신 공인업체는 한국하니웰 등 7개사이다.
특히 디자인스킨 등 4개사는 중소 수출기업으로서 정부의 공인획득 지원사업을 통해 신규 공인을 획득했으며 코리아에프티는 공인등급이 A에서 AA로 상향되는 영예를 얻었다.
AEO공인업체 수는 815개사로 이 중 339개사(42%)가 서울세관 관할로 전국세관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실무역업체로 공인을 획득한 업체는 서울세관의 1:1 기업상담전문관(Account Manager)이 지정되어 수출입통관, 법규준수도 제고 등에 대한 컨설팅을 수시로 받을 수 있다.
또 통관과정에서도 수출입 물품검사가 대폭 생략되고 세관신고에 대한 자동수리비율이 상향되는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주요교역국인 미국과 중국, 일본 등 13개 국가와 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교역규모가 크고 비관세장벽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약정 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성실무역업체로 공인받은 수출기업은 상호인정약정 상대국에서 화물검사 비율 축소, 우선통관 등 통관절차상 우대를 받아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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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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