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이행상 문제점 미리 파악해 돈독한 협력관계 강화
관세청이 20일 서울에서 우리나라가 FTA를 체결한 국가의 주한 외국공관의 관세관, 상무관 등 16개국 24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통해 FTA 체결국과의 공동관심사를 공유하고 FTA 이행 상 문제점 등을 미리 파악하여 무역 및 투자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 참여 국가는 중국과 아세안(라오스,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미국, EU(EU 대표부, 영국), 호주, EFTA(노르웨이․스위스), 캐나다, 싱가포르, 베트남, 콜롬비아, 페루 등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세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FTA 이행협력을 위한 세관간 MOU 체결’ 계획을 발표하고 외국공관의 협력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세청은 주한 외국공관, 외국 상공회의소 등 주한 외국기관을 관세행정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무역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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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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