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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내외 상황 복잡한데 교차세무조사까지…
삼성전자, 대내외 상황 복잡한데 교차세무조사까지…
  • 신관식 기자
  • 승인 2016.10.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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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사태 연관 없는 정기세무조사일 뿐"
 

갤럭시노트7의 악재를 겪고 있는 삼성전자가 서울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 그러나 이번 세무조사는 갤럭시노트7 문제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더구나 이번 세무조사가 특별세무조사에 맞먹는 서울청의 교차 세무조사라는 점이다. 삼성전자 측은 "5년마다 받는 정기 세무조사의 일환"이라며 특별한 목적의 조사가 아님을 밝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지난 10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본사에 30여명의 조사관들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삼성전자가 세무조사를 받는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5년만이다.

삼성전자의 세적지 관할 세무서는 동수원세무서로 세무조사는 중부지방국세청 소관이지만, 실제로 2011년 정기세무조사 당시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의 교차 세무조사로 진행된 바 있다.

국세청의 이번 세무조사 최근 갤럭시노트7 사태로 거액의 실적손실을 반영한 부분과 연관성이 있는지, 빈도 높은 해외 자회사간 거래에서 과세 쟁점이 발생한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최근 갤럭시노트7 사태나 이재용 체제로의 지배구조 개편 등 복잡한 대내외적 상황과 맞물려 수개월에 걸친 세무조사의 '산'을 넘는 데에는 덩치 큰 삼성전자가 힘겨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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