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확실성 증대되는 악조건에도 재정조달 업무 차질 없이 수행할 것”
22일 오전 10시 현재빈 제45대 용산세무서장이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 행사는 용산세무서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 서장은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보호주의 경향이 강화돼 우리나라 경제에 불확실성이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세정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연의 업무인 재정조달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의적인 탈세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어려움에 처한 납세자들에게는 세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배려하는 세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그 밖에 세정에 대한 납세자 만족도와 신뢰를 높이도록 노력해 줄 것과 내부 직원들 간에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강조했다.
현 서장은 1961년 부산출신으로 부산진고와 서울대를 거쳐 행시35회에 합격했다.
이후 서울청 조사1-3-2계장과 서울청 국제거래국 조사계장, 서울청 납세지원국 법무1과1계장, 거창세무서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3과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관리과장, 조세심판원 조사관, 국세청 종합부동산과장, 국세청 자본거래관리과장, 역삼세무서장, 서울청 조사2국1과장 등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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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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